Posted on 2009. 11. 10. 23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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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오하자드 공략을 위해 패드를 잡고 챕터를 진행 중 왼쪽 아나로그스틱쪽의 느낌이 이상하여
살펴보았더니 떨어지기 일보 직전이었다..ㅠ0ㅠ
잠시의 유흥으로만 생각해서 싼 맛에 벌크로 구입한게 원흉이었던걸까..
이렇게 자주 사용하게 될 줄 알았다면 매장가서 정품을 샀을 것을..;;
바로 구입처로 전화를 해보았다.
뭐 마진이 별로 안좋아 더이상 수입을 안한다는 말과 함께 제품이 있을당시엔 불량제품에 대해
1:1 교환을 해주었으나 지금은 수입을 안하다보니 제품이 없다는 설명...-0-;;
그래서 XBOX A/S 센터로 연락을 해보았다.
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는(? 당연 뻥이겠지...)말을 하며 스틱이 부러지는건 소비자과실로
유상처리라고 하더군요. 좋다 얼마가 됐던 수리해달라 했더니 패드쪽은 부품이 따로 나오지를 않아
무조건 새제품교환처리라고하네요. 결론 유상이나 교환처리 = 새제품사는 가격 -_-;;;
그러면서 다른데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A/S를 받으시는 것 보다 다른걸 알아보라네요..;;
새로 사는건 문제가 안되는데 다시 산 제품이 또 같은증상이 일어나면 또 사야하느냐 물었지만
'절대 그런일 없을테니 걱정마세요.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' 라고만 반복하네요. 제길..ㅠㅠ
그래서 어차피 새로 살거라면 뜯어서 고쳐나 보자..라는 생각으로 출근하자마자 볼 일 보고
시간내서 분해/수리를 해봤습니다 -_-;;
일단 뒤쪽보이는 6개의 피스를 풀러냈지만 어찌 된일인지 커버가 벗겨지지 않더군요
혹시나 그림 막 있는 그쪽에 숨겨진 피스가 있나해서 손으로 만지작거려봐도 없고..
여기저기 만지작거려보니..
제품번호가 있는 곳 뒷편에 숨어있군요 ㅋㅋ 바로 풀어주고..커버를 열었습니다
오~ 이렇게 생겼군요~ 양쪽 기판 아랫쪽에 저것이 진동을 주는 원리였군요 ㅎㅎ
여기까지 와서 생각이 든건 오른쪽 아나로그스틱을 잘 안쓰니 왼쪽과 바꿔달자!! 였습니다
해서 기판까지 들어내고 보이는 양쪽스틱을 뽑아 바꾸어줬습니다.
그리고 원래 왼쪽에 있었던 부러진 아나로그스틱은 고무를 벗겨낸뒤 본드로 덕지덕지..;;-_-;;
마른 후에도 순간접착제로 다시 한 번 확인사살...그리고 다시 조립..마무리..
집에와서 다시 내 품에 멀쩡히 돌아온 패드 기념샷 촬영 ㅎ
역시 왼쪽아나로그스틱이 많이 사용하나 봅니다.
원래 왼쪽이었으나 수리 후 오른쪽으로 온 스틱을 보면 맨들맨들하고
원래 오른쪽에 있었으나 수리후 왼쪽으로 간 스틱은 깨끗하네요
분해를 해보니 안에 청소도 하기 쉽겠더군요... 패드가 잘 안눌린다던가 눌려서 안나온다던가 하면
그 쪽에 음료나 커피등이 흘러들어갔을 확률이 높으니 잘 분해해서 청소해주세요~ ^^
저는 다시 바이오하자드 공략을 위해 고고씽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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